난 아이를 낳지 않을 거야.
그래도 한 번 태어난 사람이라면 돌이킬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출산의 과정이 있어요. 마치 아이를 출산하듯 제 자신을 죽음으로 낳으며 새벽을 내내 앓다 가는 사람들을 본 적 없나요. 부모의 출산을 번복하듯, 허벅다리 안쪽에 새겨놓았던 문신을 지져 지우듯, 고통스럽고 지난한 과정을 견뎌 죽음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 없나요. 당신도 언젠가는 당신을 낳고 죽게 되겠죠.
히스테리 물고기
난 아이를 낳지 않을 거야.
그래도 한 번 태어난 사람이라면 돌이킬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출산의 과정이 있어요. 마치 아이를 출산하듯 제 자신을 죽음으로 낳으며 새벽을 내내 앓다 가는 사람들을 본 적 없나요. 부모의 출산을 번복하듯, 허벅다리 안쪽에 새겨놓았던 문신을 지져 지우듯, 고통스럽고 지난한 과정을 견뎌 죽음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 없나요. 당신도 언젠가는 당신을 낳고 죽게 되겠죠.